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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끝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르 아시나요? 이 잼버리를 두고 엄청 말이 많았는데요!

    오래전부터 준비했다는 국제 행사가 엉망으로 치러진, 잼버리 새만금 파행, 책임, 공항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잼버리 새만금 파행, 책임, 공항
    잼버리 새만금 파행, 책임, 공항

     

    잼버리 새만금 파행 논란

    2023년 1일 전북 부안에서 개막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으로 치닫았는데요 😢

    국제적 망신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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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란?

    세계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국제 야영 대회입니다. ⛺🏕️ 2017년 유치에 성공한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152개 나라에서 약 4만 3000명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로 열렸습니다.

     

     

    전북 새만금…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 확정

    전북 새만금이 오는 2023년 제25회 세계 잼버리 개최지로 확정됐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반쯤 아...

    news.kbs.co.kr

     

    잼버리 새만금 문제점

     

    1. 온열질환자 속출

    새만금은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입니다. 나무 한 그루 없는 벌판이라 뙤약볕을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지요. 이에 폭염 속에 개막실 날부터 온열진환자가 쏟아졌는데요. ☀️ 조직위원회가 곳곳에 그늘 쉼터 등을 만들었지만 너무 부족했고, 의료 시설이 열악하고 의료 인력, 약품도 부족해서 환자들이 방치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열사병인데 서서 링겔 맞아"…SNS서 쏟아진 '잼버리 분노' | 중앙일보

    잼버리 관련 환자는 누적 992명 발생했다.

    www.joongang.co.kr

     

     

    2. 시설 엉망 논란

    장마철에 내린 빗물이 안 빠져서 곳곳이 진흙탕으로 변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폭우 이후 부랴부랴 플라스틱 팔레트 10만 개를 투입해 그 위해 텐트를 치도록 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세계 잼버리 대회 빨간불‥"플라스틱 팔레트 동원"

    간척지인 새만금에서 치러지는 세계 잼버리 대회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회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대회장 전체가 진흙탕으로 변했습니다. 당장 텐트 치는 것부터 어려워졌는...

    imnews.imbc.com

     

    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엉망이었습니다. 샤워실의 가림막이 부실하고, 화장실 숫자도 터무니없이 부족했죠. 😢

     

     

    "상한 달걀""천으로 가린 화장실"…'혐한 제조' 오명 쓴 잼버리 | 중앙일보

    주최 측에서 제공한 음식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www.joongang.co.kr

     

    3. 위생 엉망 논란

    식사로 나온 달걀에 곰팡이가 발견됐습니다. 

     

     

    "구운 달걀서 곰팡이"…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 열악한 환경 지적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이지선 기자, 강교현 기자 | "환경이 열악한 건 이해하겠는데, 음식에서 곰팡이는 좀…"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막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

    www.news1.kr

     

    화장실은 청소, 관리가 제대로 안 돼서 참가자들이 사용을 꺼리기도 했고요. 야영장에는 모기, 화상벌레가 들끓어서 벌레에 물린 환자가 속출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문 열곤 '사용 포기'…잼버리 현장 상황 어떻길래

    '잼버리 대회 진행을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책임지겠다', 행사 나흘째였던 어제 한덕수 총리가 밝힌 입장입니다. 오늘은 상황이 좀 나아졌을지, 취재한 조윤하 기자 리포트 먼저 보시고 현장 연

    news.sbs.co.kr

     

     

    "사체도 만지지 말라"…물집·통증 일으키는 잼버리 예상 밖 복병 | 중앙일보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의외의 복병은 벌레였다.

    www.joongang.co.kr

     

    문제는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도 소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는데요. 가장 많은 인원(약 4500명)을 보낸 영국은 대원들을 철수시켰습니다. 😢 미국도 철수를 결정했고, 세계스카우트연맹은 대회를 중단하라고 권고까지 했었죠.

     

     

    잼버리 떠나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아쉬움'과 '안도' - BBC News 코리아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4000여 명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폭염과 시설에 대한 우려로 결국 철수를 시작했다.

    www.bbc.com

     

    4. 왜 이런 사태를 막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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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버리 새만금 파행, 책임, 공항

     

    준비 부족 원래는 본 대회가 열리기 전에 '프레 잼버리'를 열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합니다. 작년 8월에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2주 전에 갑자기 취소됐어요.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준비가 안 돼서 그랬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예산 부족 지난 5월 폭우, 폭염 대응을 위한 추가 예산 93억 원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그중 20억 원만 나왔다고 합니다. 개막 이후 문제가 터지고나서야 정부는 부랴부랴 약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장소 선정 실패 한여름에 야영을 하기 적절치 않은 새만금을 잼버리 개최지로 고른 것부터 문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환경파괴 등 여러 논란에 시달려 온 새만금을 띄우기 위해 전북도가 처음부터 다른 후보지는 생각도 안 하고 새만금을 밀어붙였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을 매립하려고 한다"라고 비판했었다고 합니다.

     

     

    잼버리 새만금 책임 여부

    국제 망신 소리까지 나왔던 새만큼 잼버리 문제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는 건데요. 앞으로 2025 아시아, 태평양 잼버리가 국내에서 열리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쓰고 있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도 세워야 합니다.

     

     

    2년 후 또 한국서 ‘아·태 잼버리’… 새만금·고성 경쟁

    2년 후 또 한국서 아·태 잼버리 새만금·고성 경쟁 40國 2만명 오는 대형 행사

    www.chosun.com

     

    잼버리 새만금 책임

     

    음, 우선 전라북도, 여성가족부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잼버리 결산] ③ 6년의 시간에도 '준비 부실'…정치권은 '책임 공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고상민 최평천 계승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지 선정 이후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음에도...

    www.yna.co.kr

     

    이에 정부는 전라북도가 올바르게 개최지를 선정하고 예산을 썼는지, 여가부가 대회를 충실하게 준비했는지 등 진상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정부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한 "잼버리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잼버리 책임론에 전북도 이어 여가부도 도마…현장방문도 부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폭염 속 생존 체험 논란을 부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막(12일)이 다가오면서 행사 파행의 책임...

    www.yna.co.kr

     

     

    민주당, 잼버리 파행에 “윤 대통령 사과·한 총리 사퇴·국정조사” 요구···이제는 ‘정산의

    더불어민주당이 1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에 대한 ‘정산의 시간’을 예고했...

    www.khan.co.kr

     

    잼버리 새만금 파행으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논란

    새만금국제공항?

    아직 지어진 건 아니고, 2028~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전라북도가 오래전부터 짓고 싶어 했는데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좌절됐는데요.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지역 균형발전을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덕분에 공항을 짓는 게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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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버리 새만금 파행, 책임, 공항

     

    전북에 군산공항이 있지만, 미군 공군기지로 운영되는 곳이라 제약이 많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는 국제선 여객기도 띄울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가 설득에 나섰지만, 공항 주인인 미 공군이 "군사 작전에 방해됩니다."라고 반대하면서 무산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항을 새로 지으려고 하는 거래요. 😊

     

     

    국제선 못띄우는 군산공항.. '독자 공항' 시급하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확대를 이유로 취항 2년 만에 군산공항 철수를 밝힌 가운데 전북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를 위해 독자 공항인 새만금국제공항의 조속한 건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일 전북

    www.jjan.kr

     

    새만금국제공항 논란

    공교롭게도 새만금국제공항을 지을 회사를 뽑는 절차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잼버리 후폭풍 속 새만금공항 입찰공고…환경단체 "중단하라" |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후 사업 적정성을 두고 정치권 공세가 거센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www.yna.co.kr

     

    이번에 뽑는 회사는 총사업비가 8077억 중 5100억 원을 차지하는 규모의 공사를 맡을 예정인데요.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계기로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합니다.

     

    예산 배정 꼼꼼히 따져보기 일부에서는 전라북도가 잼버리 개최를 핑계로 새만금국제공항뿐 아니라 새만금 추가 매립, 도로 건설 같은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따내는 데에만 신경 썼다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잼버리 준비는 부실했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국민의힘은 따놓은 새만금 SOC 예산이 제대로 배정된 건지 꼼꼼히 따져볼 거라고 합니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반대 전북 지역 환경단체들은 공항 건설을 반대해왔습니다. 공항이 들어설 자리에 있는 갯벌에 멸종위기종과 희귀생물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성도 없는 공항을 짓느라 환경을 파괴하지 말라며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내기도 했는데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이후, 환경단체들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공항은 잼버리랑 무관 전북은 잼버리 때문에 공항 짓는 계획이 틀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건 잼버리와 무관하게 오래전부터 추진된 사업이기 때문인데요. 또 앞으로 새만금 공장이 속속 들어설 예정인 만큼, 공항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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